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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레포트 3개 비교 (한화, 대신, 키움) [12/18] 본문
12월 들어 SK하이닉스의 레포트가 3개 나왔습니다.
세 증권사 모두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의견이며
목표가격으로는 10만원~1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에서 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에서 공통적으로
1) 고객사들의 재고축소 노력과 2) 전방 수요 부진
두 가지 요인 때문에 업황이 부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이 계속 하락 중인 것은 잘 알려진 것이고요.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3사에서 예측한 4Q22 매출액, 영업이익 그리고 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아래 표로 비교해보았습니다. 다른 수지보다 4Q22 영업이익의 전망이 매우 크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4Q22 매출 | 4Q22 영업이익 | 23 매출 | 23 영업이익 | |
한화투자증권 | 8.1조 | - 5061억 | 33.2조 | - 2.4조 |
대신증권 | NA | - 1.54조 | NA | - 3.5조 |
키움증권 | 8.5조 | - 2.2조 | 33.5조 | - 2.1조 |
세부적인 내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요
키움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지만
한화투자증권에서는 가락 하락폭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에서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은 2분기~3분기가 되어야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주가가 업황을 선반영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 23년 상한기에는 주가의 반등이 올 수도 있다고 종합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레포트에서 확인해보시고
구체적인 그래프 자료와 실적내용은 레포트 원본 링크를 따라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가와 실적 모두 바닥에 근접
한화투자증권 김광진
1671151228791.pdf (pstatic.net)
4Q22 적자 전환 및 일회성 비용 반영 가능성 존재
4Q22 실적을 매출액 8.1조원(-26% QoQ), 영업적자 -5,061억원(적자전환 QoQ)로 예상.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축소 지속됨, 전방 시장 수요 부진, 메모리 업계 전반의 강한 연말 재고조정
-> 메모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하락폭 확대 전망. (디램 -24%, 낸드 -30%). 빗그로쓰도 당초 가이던스를 하회할 전망.
또한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라 적자폭 확대 가능성 존재.
지난 4Q18~1Q19 낸드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 약 5,500억원 반영된 바 있음.
3Q22말 재고자산 총액이 지난 1Q19말 대비 약 2.9배 수준이고, 가격 하락폭은 유사한 점 감안하면 평가 손실 반영 규모는 그 이상이 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그림 4, 5 참조).
내년 상반기가 마지막 고비. 2Q부터 수요 점진적 회복
내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33.2조원(-26% YoY), 영업적자 2.4조원(적자전환 YoY)으로 전망.
의미있는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2Q까지는 가격 추가 하락 및 실적 악화 불가피.
(서버) 그러나 2Q를 기점으로 서버중심의 점진적 수요 회복 기대. 서버 업체들의 축소된 재고 레벨, 충분히 낮아진 메모리 가격, 사파이어래피즈 출시 효과 등이 수요 회복 기대 요인.
(디램) 디램 가격은 3Q부터 반등 가능성 높으며, 실적도 3Q부터 점진적 개선 전망.
(낸드) 반면 낸드는 하반기 수요 회복에도 업체들간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연내 반등은 어려울 것. 그러나 만약 4Q22 낸드 평가손실을 선반영할 경우 원가 측면에서의 부담이 다소 감소하는 만큼 적자폭 축소 측면에서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하향하나, 분할 매수 유효 구간
내년 예상 BPS를 소폭 하향 조정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5만원으로 -5% 하향. Target P/B는 기존 1.2X 유지(과거2개년 P/B 평균). 현 주가는 내년 BPS 기준 P/B 0.9X 수준으로 일회성 비용 반영 가능성과 내년 전사 적자 전환 등 여러 리스크 요인들을 주가에 선반영해 나가는 과정으로 판단. 과거 10개년 동사 P/B 저점이 0.8X 수준인 점 감안하면 추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10% 내외로 크지 않음. 분할 매수 접근이 타당한 구간.
보릿고개를 나기 위한 허리띠 조르기
대신증권 위민복
1670821486077.pdf (pstatic.net)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하향
- 2022년 4분기 영업손실은 1.54조원으로 종전 추정치(-8,420억) 및 컨센서스 (-3,100억)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2023년 연간 영업손실 역시 3.5조원으로 종전 추정치(-2조) 및 컨센서스(-9,057억) 밑돌 것으로 전망
- SK하이닉스의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 및 중국 내 생산시설로 인한 리스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나, 영업적자 확대에 따른 PBR 감소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05,000원에서 100,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
메모리 업황은 업체들의 연말 경쟁 심화로 더욱 악화 중
- 10월 PC DRAM 가격 하락에 이어, 11월부터 서버 DRAM 가격 하락폭도 확대 중. 22년 4분기 DRAM blended ASP 추정치 -23%에서 -25%로 하향
- 12월에도 공급업체들의 연간 판매 KPI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연말재고 수준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의지가 감지됨. 특히 업체들의 NAND 재고수준이 10~12주 수준으로 매우 높아, 이를 최대한 소진하기 위한 치열한경쟁 예상. 22년 4분기 NAND blended ASP -30% 하락 전망 유지
- 전방인 IT 수요는 소비자 구매력 감소로 여전히 부진.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판매 금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물가 상승감안 시 실질 판매 수량은 감소한 것으로 판단
- 공급업체들의 높은 재고수준으로 인해 23년 하반기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경우에도 분기 수급균형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23년 3분기 업황회복을 기대하는 근거는 수급균형 개선이 아닌 급격한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의 가격탄력성 발생, Set 업체들의 완제품 재고 감소 및 24년 구조적 공급부족에 대한 기대임
23년 추가적인 투자 축소 발표가 주가 상승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 ①급격한 수요 개선 ②공급업체 재고 감소 ③추가 Capex 축소 ④DRAM 현물가 반등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 중 ①과 ②는 23년 상반기 중 발생하기 어려움
- ③과 ④ 중에서는 업계의 추가적인 감산 발표가 더 먼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SK하이닉스는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Full node migration을 위해 요구되는 연간 Capex 수준보다 낮은 상황. 23년 1월에 진행될 22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추가적인 투자 규모 축소 발표를 기대
메모리 추가 공급 감소 기대감 반영될 전망
키움증권 박유악
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company/1670454206117.pdf
4Q22 영업적자 2.2조원으로, 당사 및 시장 기대치 하회 예상. 서버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 속, DRAM과 NAND의 출하량이 회사측 가이던스를 하회할 전망이기 때문. 2023년 실적도 해당 업황을 반영하여, 추가 하향 조정함. 당사 예상과 같이 반복된 등락을 보였던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현 시점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로 판단하며, 업종 top pick으로 매수 추천함.
4Q22 영업적자 2.2조원 예상
4Q22 실적이 매출액 8.5조원(-23%QoQ)와 영업적자 2.2조원(적자 전환)을 기록하며,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서버 고객들의 반도체 재고 조정 강도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성수기 효과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 상황 속에서 경쟁업체의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이 더해지면서, 4Q22 DRAM과 NAND의 출하량이 당초 회사측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이다.
다만 DRAM과 NAND의 가격은 분기초에 제시했던 당사의 예상치에 부합하며, 지난 6개월 간 계속됐던 가격 전망치의 하향 조정 흐름이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 외적인 부분에서는 NAND 사업의 재고평가 손실과 Kioxia에 대한 금융자산평가손실이 크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2023년 실적은 매출액 35.5조원(-22%YoY)과 영업적자 2.1조원(적자전환)을 기록하며, 당사의 기존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고객들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인해서, 1Q23 DRAM과 NAND의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 연말 DRAM과 NAND에 대한 공급 조절 흐름에 동참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 개선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음에 더욱 주목해야만 한다.
당사는 올 연말 SK하이닉스의 공급 조절(또는 감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 후 1Q23 중에 DRAM과 NAND의 업황 개선 시그널이 목격될 것으로 판단 중이다. 주가 역시 이에 화답하며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저가 매수 나서야 할 시기. 업종 top pick 매수 추천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당사가 판단 중인 수준에서 반복된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감산에 따른 NAND의 업황 개선 기대감'과 '고객 재고 조정에 따른 반도체의 수요 악화 우려'가 부딪치며, 주가의 하단과 상단을 각각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사는 올 연말이 지나면서, SK하이닉스의 반복됐던 주가 등락 흐름이 끝나고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DRAM과 NAND에 대한 공급 감소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삼성전자로 인해 불거졌던 업계 내 경쟁 심화 우려를 완화시키고, 내년 상반기에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 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22~'23년 EPS 전망치 변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소폭 하향하지만, 주가 방향성에 대한 판단을 근거로 업종 top pick으로 매수 추천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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