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주식투자
- 세균
- 비교유전체
- 돌파매매
- 생물정보학
- 추천종목
- 기술적분석
- 주식매매
- 지지저항선
- 유전체
- 매매기법
- 쌍바닥패턴
- 스캘핑
- 기본적분석
- 매매일지
- 차트분석
- 분봉차트
- 지지저항
- 초단타
- mummer
- 생명정보학
- 증권사레포트
- W패턴
- 목표주가
- 관심종목
- 리눅스
- 이동평균선
- bioinformatics
- 상한가
- 우분투
- Today
- Total
A Fine-Tuned Universe
김제, 송가면옥 함흥냉면 본문
벽골제에 아이와 함께 놀러갔다가 냉면 맛집이라길래 송가면옥에 다녀왔다.
벽골제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10분 미만으로 운전했던 것 같다.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 골목길에 주차했다.
물냉면 두 개와 만두를 시켰다. 냉면은 7천원, 만두는 6천원
나는 고기집에서 흔히 주는 새콤달콤한 맛과 물어보지도 않고 다대기를 한 숟갈 푹 퍼서 넣어주는 걸 싫어하는데
이 곳의 물냉면은 과한 맛이 아니어서 좋았다. 흔히 보는 냉면보다 육수의 색이 진한 갈색이었다. 요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설명을 자세히 못하겠는데 육수도 그렇고 고명도 그렇고 단순하면서도 맛있게, 마치 꼭 필요한 것만 잘 정리하여 모아놓은 듯한 맛이었다. 면도 아주 쫄깃했다.
아무래도 냉면만 먹기에는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만두도 함께 시켰다. 보통 고기만두 또는 김치만두 처럼 어떤 만두인지 설명이 있을 법도 한데 그런 거 없이 그냥 접시 만두이다. 한 입 먹어보니 고기와 부추 위주로 단순하게 구성된 소에서 담백한 맛이 느껴졌다. 복잡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강하게 간을 하지 않고 단순한 재료로 좋은 맛을 내는 게 이 식당의 강점인 것 같다. 간이 별로 안되어있어서 18개월된 딸에게도 먹였더니 엄청 잘 먹는다. 더 달라고 입을 쫙쫙 벌린다.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면 맛이 없고 과장된 소문과 홍보여서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생각할 때가 많은데
송가면옥은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한 가지 단점은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것. 아무래도 동네 장사를 해서 그런지 보통은 오자마자 메뉴 안보고 시키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우리는 일부러 검색해서 처음 왔는데 들어갈 때부터 응대하는 직원도 없었고 방에 들어가니 벽에 붙어있는 메뉴도 없고 메뉴판을 따로 주지도 않아서 두리번 거렸는데 직원이 손에 든 주문서를 보여주며 시키라고 했다. 주문서를 우리에게 준 것도 아니고 서서 자기 손에 들고 잘 보이지도 않게 이거 보라고 할 때부터 좀 불쾌했고 음식을 가져다 줄 때도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음식맛이 기분을 살려줬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 YES
재방문의사? YES
불친절한 직원은 단점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식사] 유미카츠 돈까스소바정식 (0) | 2023.08.13 |
---|---|
[스타필드] 티니핑 벌룬 페스티벌 완벽 공략 꿀팁 (feat. 오픈런, QR코드, 떼창, 거덜핑) (0) | 2023.05.05 |
어떤 저널의 전체 논문 중 40%에 같은 저자가 포함되어 있다면? (0) | 2021.02.27 |
제주, 제주시, 밀팟제주 (0) | 2019.07.15 |
Mendeley 에러 (0) | 2019.07.12 |